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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사

시니어도 모델이 될 수 있다, 판교 패션쇼

2025년 11월 21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Melting Point」 시니어 패션쇼. 익숙한 복지관 야외 공간에서 모델과 관객이 런웨이를 사이에 두고 만났다.

레드카펫이 깔린 합판 무대 앞에 관람 의자가 줄지어 놓이고 옆으로 몽골텐트가 세워진 행사장 전경

2025년 11월 21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들이 모델로 참여한 「Melting Point」 패션쇼가 열렸다.

ARTPIE는 무대와 음향 시스템, 관람 공간 구성을 지원했다. 현장 규모와 동선에 맞춰 합판 무대를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레드카펫과 몽골텐트, 관람 의자 50석을 배치했다.

시니어 모델의 걸음에 모인 시선

패션쇼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건물 1층 필로티에서 열렸다. 레드카펫 양옆으로 관람 의자 50석을 배치해 모델의 이동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런웨이 끝에는 대기와 의상 교체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건물 1층 야외 공간에 붉은 카펫 런웨이가 깔려 있고 코트와 모자를 갖춰 입은 모델들이 걸어 나오고 있으며 런웨이 끝에 검은 몽골텐트가 세워져 있다
필로티에 깐 레드카펫 런웨이. 끝에 세운 검은 몽골텐트가 백스테이지 역할을 한다. · ARTPIE

런웨이는 길이가 아니라 시선이다

패션쇼의 런웨이는 길수록 좋은 게 아니다. 관객의 시선이 모델을 따라가는 동선이 만들어지는지가 중요하다.

레드카펫을 깔고 관람 의자 50석을 런웨이 양옆으로 배치했다. 모델이 가운데를 걸으면 양쪽 관객이 이동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구성이다.

런웨이를 따라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좌석 방향을 맞췄다.

몽골텐트가 백스테이지가 된다

야외에는 옷을 갈아입을 공간이 없다.

런웨이 끝에 몽골텐트를 세워 백스테이지로 썼다. 등장 동선의 시작점이자,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 공간이자, 의상을 바꾸는 곳이다. 관객에게는 무대 배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사가 돌아가게 만드는 기능 공간이다.

예산이 작은 행사일수록 하나의 물건이 두세 가지 일을 하게 설계한다.

운반 두 번으로 끝낸다

음향은 시스템을 임차해 세팅했고, 장비 운송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설치와 행사 후 철수까지 한 번에 맡았다.

복지관이 직접 준비하면 무대 업체, 음향 업체, 렌탈 업체를 따로 부르고 각각의 일정을 맞춰야 한다. 그 조율만으로도 담당자 한 사람의 며칠이 들어간다.

제작과 임차, 운반, 설치, 철수를 한 곳에서 묶으면 발주처는 프로그램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제작과 설치, 철수 일정을 한 흐름으로 조율했다.

ARTPIE가 맡은 범위

무대 — 행사 규모에 맞춘 합판 무대 제작 및 설치 음향 — 행사용 음향 시스템 임차 및 세팅 공간 구성 — 레드카펫, 몽골텐트, 관람 의자 50석 배치 운반·설치 — 장비 운송 2회, 현장 설치 및 행사 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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