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Event
체육관을 대회장으로 바꾸는 하루
800석, 400인치 LED, 그리고 전날부터 시작된 셋업 — 2025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한마음 회원대회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오후, 충북 음성금빛체육센터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한마음 회원대회」가 열렸다. 주최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 주관은 음성군협의회, 후원은 충청북도와 음성군. 슬로건은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이었다.
ARTPIE는 이 대회의 기획과 현장 실행을 맡았다. 무대와 LED, 음향과 조명을 세우는 일부터 사회자와 공연팀 섭외, 영상 중계, 의전 운영까지 하루가 돌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 전반이 범위였다.
체육관은 왜 까다로운가
음성금빛체육센터는 공연장이 아니다. 벽면 기준 가로 약 44m, 세로 약 22m의 실내 체육관이고 2층에 관람석이 있다. 무대도, 조명 배턴도, 상설 음향 시스템도 없다. 대회장으로 쓰려면 바닥부터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조건도 공연장보다 나쁘다. 체육관은 대체로 천장이 높고 벽면이 단단해 소리가 되돌아온다. 좌석이 평면으로 깔리기 때문에 뒷줄일수록 시야가 막힌다. 2층 관람석에 앉은 사람에게도 무대 위 이름이 읽혀야 한다. 장비 사양은 대체로 이 조건들에서 거꾸로 정해진다.
800석을 어디에 앉힐 것인가
참석 예정 인원은 800명. 회색 플라스틱 의자 800석을 깔고 그 앞에 무대를 세웠다.
무대는 가로 10m, 세로 5m, 높이 0.8~0.9m. 상판은 블랙 데코타일로 마감하고 양쪽에 계단을 붙였다. 메인 무대 좌우에는 3m × 2.3m 사이드 윙을 하나씩 더 세웠다. 포상 수여와 공연이 번갈아 이어지는 식순이라 사람이 오르내리는 동선이 하나로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객석 가운데에는 36m × 3.6m 레드카펫을 깔았다. 내빈이 입장하는 길이자 대회기가 이양되는 길이다. 포토존은 4m × 2.3m 트러스에 현수막을 씌워 따로 세웠다.
400인치 스크린은 과한 선택인가
과하지 않다. 판단의 근거는 앞선 대회였다. ARTPIE는 2023년 영동에서 열린 같은 대회의 구성을 기준선으로 삼았다. 그때 LED가 약 400인치였고, 그 크기라야 뒤쪽 좌석과 2층 관람석까지 화면이 닿았다.
음성에서도 같은 사양을 택했다. 10m × 3.5m, 약 400인치. 체육관 바닥 조건에 맞춰 아시바로 구조를 보강해 올렸다.
성과보고 영상이 나가고 포상자 이름이 뜨는 행사에서 스크린 크기는 연출이 아니라 가독성의 문제다. 뒷줄에서 안 읽히면 그 순서는 없는 것과 같다.
가장 뒷자리에서 읽히는가. 체육관 행사의 장비 사양은 대체로 거기서부터 거꾸로 정해진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
진행은 전문 사회자 유황준이 맡았다. 공연은 두 팀을 섭외했다. 식전에는 난타 퍼포먼스 팀 「놀당갑서」가 올랐고, 본행사 중간 축하 공연은 트로트 가수 박사랑이 맡았다.
포상과 대회사, 결의문 낭독이 이어지는 행사에서 공연은 흐름을 끊지 않고 넘기는 장치다. 식전에 소리가 큰 난타를 배치해 흩어진 장내를 모으고, 중간에 트로트를 넣어 긴장을 한 번 푸는 순서로 짰다.
의전도우미 4명이 포상 수여와 내빈 안내를 맡았고, 현장 PM 1명과 운영 스태프 4명이 설치부터 철수까지 상주했다.
전날부터 철수까지
설치는 행사 전날 시작했다. 무대 구조물과 LED, 조명 트러스를 세우고 케이블을 정리하는 데 하루가 꼬박 든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리허설.
조명은 빔 무빙 4대, 워시 무빙 8대, 스탠드 화이트 2세트로 구성했다. 음향 오퍼레이터 1명과 보조 1명, 조명 오퍼레이터 1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식순에 맞춰 실시간으로 운용했다. 특수효과는 CO2 4대와 에어샷 2대를 포상과 퍼포먼스 타이밍에 맞춰 터뜨렸다.
영상팀은 중계와 촬영, 사진 기록, 편집을 함께 맡았다. 시야가 갈리는 공간에서 중계 화면은 뒷자리 관객에게 사실상의 '앞자리'가 된다.
철수는 행사 종료 직후 시작해 그날 안에 끝냈다. 다음 날 체육관은 다시 체육관이 됐다.
체육관에서 800명 규모 행사를 하려면
체육관에서 큰 행사를 하려면 무대와 조명 구조물, 음향을 전부 들여와 세워야 한다. 장비 사양은 맨 뒷자리에서 보이고 들리는지를 기준으로 거꾸로 정한다.
2025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한마음 회원대회는 음성금빛체육센터에서 800석 규모로 열렸다. 무대는 가로 10m, 세로 5m, 높이 0.8~0.9m로 세우고 좌우에 3m×2.3m 사이드 윙을 붙였다. 포상 수여와 공연이 번갈아 이어져 오르내리는 동선이 하나로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LED 스크린은 10m×3.5m, 약 400인치였다. 포상자 이름과 영상이 뒤쪽 좌석과 2층 관람석에서도 읽혀야 했다. 객석 가운데에는 36m×3.6m 레드카펫을 깔아 내빈 입장 동선으로 썼다.
공연은 흐름을 넘기는 자리에 넣는다. 식전에는 소리가 큰 난타로 장내를 모으고, 본행사 중간에는 트로트 무대를 두었다. 설치는 전날 시작했고 당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리허설을 했다. 철수는 그날 안에 끝냈다.
행사에 예술을 더하면, 사람들이 기억한다. 도 단위 대회와 체육관 행사의 무대·LED·음향, 사회자와 공연팀 섭외, 공공 행사 대행이 필요하다면 문의하기로 인원과 장소를 알려 주면 된다.
ARTPIE가 맡은 범위
행사 기획·연출 및 대본 작성 무대·LED스크린·음향·조명 시스템 설치 및 운영 사회자 섭외 및 진행 조율 공연팀 섭외 (트로트, 난타 퍼포먼스) 영상 중계 및 촬영·편집 특수효과 연출 (CO2, 에어샷) 포토존·레드카펫·현수막·피켓 제작 현장 PM·운영 스태프·의전도우미 운영
800석 규모의 도대회를 시스템 구축부터 공연과 의전까지 한 팀이 맡아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