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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팬미팅

두 사람이 끝내 꺼내지 못한 마음, 연극 ‘은별숨’

기억과 애도, 예술과 삶의 경계를 두 배우와 움직임으로 따라간 ARTPIE 제작 연극 ‘은별숨’을 소개합니다.

보름달을 배경으로 두 인물의 실루엣이 마주 선 연극 은별숨 공식 포스터

연극 ‘은별숨’ 공식 포스터 · 이미지 제공: ARTPIE · 기사 출처: 뉴스아이이에스

달빛 아래 마주 선 두 사람

‘은별숨’은 ‘은하수가 보이는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밤에 두 여자가 서로의 마음을 숨김’의 줄임말입니다. 서로 다른 시간을 건너온 두 예술가가 기억과 상실을 마주하는 순간을 70분의 무대 안에 담았습니다.

허진원 작가의 글을 정일균 연출이 무대 언어로 옮기고, 박명희와 노은하가 출연했습니다. 정은주의 안무와 움직임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을 장면의 또 다른 문장으로 만듭니다.

연극과 움직임이 포개지는 방식

무대는 현실과 극중극을 오가며 관객이 두 인물의 기억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대사와 추상적인 움직임이 나란히 놓이면서 삶과 죽음,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한 가지 답으로 닫히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ARTPIE는 제작사로 참여했고 전상진 대표가 제작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공연은 2026년 9월 12일과 13일 대학로 비유아트홀에서 두 차례 선보이는 일정으로 기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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