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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지역행사

관악 수변무대에서 열두 번, 관객은 매번 서른 명

관객 서른 명이면 충분하다

관악구청 앞 광장 무대에서 배너를 뒤로 하고 댄서 다섯 명이 나란히 서 있다

2022년 10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악구의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사업으로 ARTPIE 소속 팀들이 열두 차례 버스킹을 했다. 장소는 관악구청 광장, 신대방 수변무대, 도림천 수변무대(별빛내린천) 세 곳. 한 회 40분, 팀은 TR808, 초이스, Pure, 보컬 하진우 넷이었다. 회차마다 활동보고서를 써서 냈고, 열두 장의 보고서가 이 글의 근거다.

밤의 수변무대에서 별 모양 조명 옆으로 댄서 세 명이 춤추고 있다
도림천 수변무대. · ARTPIE

초이스, 밤의 도림천에서 다섯 번

K-pop 퍼포먼스 팀 초이스가 가장 많이 섰다. 11월 13일 도림천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20일 별빛내린천 1·2부, 26일 도림천 1·2부까지 다섯 회. 시작 시간은 모두 저녁 6시 이후다. 뉴진스와 에스파, 현아와 청하, 트와이스까지 세대가 다른 걸그룹 곡을 한 무대에 묶었다.

관객은 회당 30명에서 40명. 같은 날 1부와 2부를 나눈 이유는 지나가는 사람이 바뀌기 때문이다. 40분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객석이 새로 생긴다.

낮의 수변무대에서 댄서 세 명이 스피커 옆에서 춤추고 있다
낮의 수변무대. · ARTPIE

Pure, 낮의 수변무대에서 네 번

Pure는 11월 25일과 27일 낮에 네 번 섰다. 신대방 수변무대와 별빛내린천을 하루에 두 곳씩. 주제는 '청춘'과 '공감'. 관객에게 익숙한 노래 위에 스트릿댄스를 얹어, 처음 보는 사람도 따라 볼 수 있게 짰다.

금요일 오후 2시 공연의 관객은 약 10명. 같은 팀의 일요일 낮 공연은 약 20명이었다. 평일 낮과 주말 낮의 차이가 숫자로 남았다.

수변무대에서 가수가 마이크 스탠드 앞에 서서 노래하고 있고 옆에 배너가 세워져 있다
보컬 무대. · ARTPIE

발라드 한 팀, 관객 40명

열두 회 중 춤이 아닌 무대는 하나였다. 11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보컬 하진우가 가을 발라드로 40분을 채웠다. 관객 약 40명. 열두 회 가운데 가장 많은 축에 든다. 스피커 하나와 마이크 스탠드, 배너 한 장이 무대 전부였다.

고가 다리 아래 나무 데크 무대에 댄서 여섯 명이 서 있다
다리 아래 수변무대. · ARTPIE

관악구청 광장에서 시작했다

첫 회는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관악구청 광장. TR808이 세대별 히트곡을 춤으로 이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신대방 수변무대로 옮겨 두 번째 무대를 했다. 첫날 관객은 30명과 20명.

장소는 구에 미리 신청한다. 일정 조율표에는 팀별 날짜와 시간, 장소가 적혀 있고, 다른 버스킹 팀과 겹치는 시간은 비워 둔다. 같은 수변무대를 여러 동아리가 나눠 쓰는 구조다.

버스킹의 객석은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40분 동안 생기는 것이다.

ARTPIE가 맡은 범위

출연 — 소속 팀 4팀(TR808, 초이스, Pure, 하진우) 12회 공연 운영 — 장소 사용 신청, 일정 조율, 음향 장비·배너 준비 기록 — 회차별 활동보고서 12건 제출

街头表演冠岳区거리공연무대 뒤BU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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