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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박람회 개막식, 장관보다 먼저 오른 무대

정장 객석 앞에서 춤을 춘다

야외 트러스 무대 위 초록 패턴의 LED 화면 앞에서 댄서 네 명이 춤추고 있다

2022년 10월 19일, 경기 시흥시 시화MTV 아쿠아펫랜드.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이날 개막식을 열고 23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졌다. 주제는 '관상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 개막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경기도 부지사, 시흥시장이 참석했다. ARTPIE는 개막식 앞에 붙는 식전 공연으로 4인조 댄스팀을 세웠다.

야외 트러스 무대 위 LED 화면 앞에서 댄서 네 명이 같은 동작으로 춤추고 있다
식전 공연. 개막 선언 전에 무대를 연다. · ARTPIE

식전 공연, 4인조 K-pop 댄스

무대는 야외 광장에 트러스로 세운 임시 무대다. 뒤에는 LED 화면, 앞에는 의자를 줄 세운 객석. 4인조 댄스팀이 개막 선언 전에 올라 K-pop 커버 무대로 문을 열었다.

식전 공연은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기 전에 시간을 맞추는 일이다. 내빈 입장이 늦어지면 곡을 하나 더 하고, 빨라지면 마지막 곡을 뺀다. 곡 순서는 어느 쪽으로도 끊을 수 있게 짜 둔다.

정장을 입은 내빈들이 의자에 앉아 무대를 보고 있고 무대에는 행사 현수막이 걸려 있다
내빈석. 축제 객석과는 다른 객석이다. · ARTPIE

정장 객석 앞의 무대

객석 앞줄은 내빈석이다.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앉아 무대를 본다. 일어서서 따라 하는 축제 객석이 아니다. 그래서 동선은 무대 안에서 끝내고, 객석으로 내려가는 구간은 넣지 않는다. 카메라가 내빈석을 잡을 때 무대가 그 배경이 된다.

대낮의 야외 무대 위 LED 화면에 붉은 패턴이 떠 있고 그 앞에 출연자가 서 있다
LED 화면. 낮 공연에서는 화면이 조명을 대신한다. · ARTPIE

LED 화면과 대낮의 조명

낮 공연이라 조명은 LED 화면이 대신한다. 곡마다 화면의 패턴이 바뀌고, 트러스에 걸린 무빙 조명은 보조에 그친다. 화면 앞에 선 댄서의 실루엣이 잘 보이도록 밝은 색 패턴을 고른다. 무대 정면 현수막에 행사명이 있어 사진에는 무대와 행사가 같이 남는다.

식전 공연은 무대를 여는 게 아니라 시간을 맞추는 일이다.

ARTPIE가 맡은 범위

출연 — 4인조 댄스팀 식전 공연 준비 — 곡 구성, 의상, 리허설 현장 — 개막식 진행 순서에 맞춘 큐 조정

식전공연박람회시흥무대 뒤EX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