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지역행사
신사시장 앞 하루 축제, 새벽 5시 반 콜부터 경품 추첨까지
새벽 5시 반에 시작하는 하루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관악구 신사동 신사시장 앞. 제7회 신사어울림축제가 하루 동안 열렸다. ARTPIE는 무대와 부스 설치부터 공연 진행, 경품 추첨, 철수까지 축제 운영 전체를 맡았다. 준공계까지 낸 용역이다.
새벽 5시 30분 콜, 셋업 세 시간
운영진 일곱 명이 새벽 5시 30분에 회사에 모여 현장으로 갔다. 6시부터 9시까지 무대, 부스, 음향을 설치하고 객석을 배치했다. 9시부터는 식전 공연팀 리허설과 부스 세팅. 9시 50분, 풍물패 길놀이가 시장 골목을 돌며 축제를 알렸다.
하루짜리 축제는 세팅 시간이 공연 시간보다 길다. 설치 세 시간, 리허설 한 시간, 공연과 부스 다섯 시간, 철수. 큐시트 첫 줄이 공연이 아니라 콜인 이유다.
식전 공연 네 팀, 짧게 끊어서
10시 10분 풍물패 난타(둥글게 국악 나눔터) 15분, 태권도 품새와 격파(글로벌태권도) 10분, 중국 전통무용 5분, 색소폰 연주(엘리제음악학원) 10분. 개막식은 10시 50분부터 30분,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축사, 개막 선언 순서다. 식전 공연은 지나가는 사람을 객석에 앉히는 시간이라 짧고 눈에 띄는 순서로 짰다. 태권도 격파 뒤 송판 처리까지 큐시트에 적혀 있다.
개막식이 끝난 11시 20분부터 40분은 경품 추첨과 레크리에이션이다. 이 시간에 스태프가 점심을 먹고, 12시부터 30분 동안 오후 공연팀이 리허설을 한다.
장기자랑 90분, 초청 공연은 20분씩 세 팀
12시 30분부터 주민 장기자랑과 노래 경연 90분. 심사위원 세 명이 앉고, 참가자 마이크 하나에 노래방 반주기를 붙였다. 2시부터는 초청 공연 세 팀이 20분씩 이어진다. 카혼과 보컬로 짠 어쿠스틱 팀 위시스, 메이저스티, 박사랑 순서다.
부스 다섯 시간, 무대가 비어도
부스는 무대보다 먼저 열고 늦게 닫는다. 9시에 부스 팀이 세팅을 시작해 10시에 열고, 2시 30분에 철수를 알려 3시에 닫는다. '신사시장 알리기' 부스를 비롯한 부스가 시장 골목에 섰고, 무대 옆 검은 배경의 포토존에서는 주민들이 소품 안경을 쓰고 사진을 찍고 갔다. 무대가 비는 시간에도 사람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장치다.
경품 추첨으로 닫는다
마지막 순서는 3시 경품 추첨과 시상이다. 내빈 여섯 명이 무대에 올라 추첨함에서 번호를 뽑는다. 경품 추첨은 이날 두 번 있었다. 개막식 직후 한 번, 축제 끝에 한 번. 사람을 아침에 모으고 오후 3시까지 붙잡아 두는 장치다.
2시 30분에 부스팀에 철수를 알리고, 3시부터 부스, 3시 30분부터 무대를 걷는다. 정리는 5시에 끝난다. 새벽 5시 반에 시작한 하루가 열한 시간 반 만에 끝난다.
하루짜리 축제의 절반은 해 뜨기 전에 끝나 있다.
ARTPIE가 맡은 범위
운영 — 무대·부스·음향·객석 설치와 철수, 큐시트 진행, MC 공연 — 식전 공연 4팀·초청 공연 3팀 무대 진행, 주민 장기자랑·노래 경연 운영 현장 — 포토존 운영, 경품 추첨 2회 제작물 — 현수막·판촉물 디자인 행정 — 실행계획, 준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