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IE ENT.
ARTPIE
← All magazine stories

축제·지역행사

서울역 옥상정원 웰니스 페스티벌, 이틀간 운영

바람 불면 테이블보부터 잡는다

서울역 옥상정원 잔디밭에서 참가자들이 매트 위에서 요가를 하고, 무대 위 강사 뒤로 CONNECT PLACE와 서울역 옥상정원 글자 조형물, 빌딩들이 보인다

2025년 5월 24일과 25일, 서울역 옥상정원에서 웰니스 페스티벌 'ROOT-IN SEOUL'이 열렸다. 행사 문구는 '도시 위, 나만의 루틴을 찾는 웰니스 페스티벌'. 잔디밭 메인 운동존에서 요가와 바레 클래스가 매시 정각에 열리고, 둘레에는 식음·상품 부스와 크리에이터 팬밋업이 섰다. 입장은 무료, 클래스는 유료다. ARTPIE는 행사 대행사로 들어가 음향과 설비, 현장 운영을 맡았다.

잔디밭 위 매트에서 참가자들이 엎드려 다운독 자세를 하고 있고 뒤로 파라솔과 캐노피 부스가 보인다
해 질 무렵의 클래스. 매트는 현장 신청자용으로 25장을 준비했다. · ARTPIE

매시 정각 50분, 하루 일곱 클래스

클래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매시 정각에 50분씩 열렸다. 하루 일곱 개, 이틀이면 열네 개다. 빈야사와 하타 요가, 의자로 배우는 홈바레, 음악에 맞춘 바레, 명상과 소리 테라피가 번갈아 들어갔다. 수업 사이 10분에 수강생이 바뀌고, 다음 강사는 앞 수업이 끝나기 10분 전부터 대기한다.

한 클래스 정원은 30명이고, 자리가 남으면 40명까지 받는다. 매트는 현장 신청자용으로 25장을 준비하고 사전 예약자에게는 개인 매트를 가져오도록 안내했다. 두 번째 수업부터는 입장할 때 매트를 닦을 물티슈를 한 장씩 나눠 준다.

잔디밭 가장자리에 공식 협찬사 소개와 수업 프로그램 안내가 적힌 세로 배너 두 개가 서 있다
잔디밭 입구의 안내 배너. 협찬사 소개와 이틀 치 수업 시간표. · ARTPIE

팔찌 한 줄로 입장부터 추첨까지

한 클래스 티켓은 현장 구매 3만 원, 네이버 사전 예약 2만 5천 원이다. 하루 모든 수업을 듣는 올패스는 7만 5천 원. 리셉션에서는 두 명이 사전 예약 확인과 현장 결제를 나눠 맡고, 클래스 입구에서 한 명이 팔찌를 확인했다.

팔찌에는 번호가 적혀 있다. 한 클래스 티켓이면 스태프가 팔찌에 수업 번호를 직접 써 준다. 이 번호로 클래스 수강자 대상 경품 추첨을 하고, 둘째 날에는 올패스 구매자만 참여하는 추첨이 한 번 더 있다. 번호가 불릴 때 현장에 없으면 무효라는 것도 스태프가 미리 안내했다.

잔디밭 한쪽에 놓인 음향 콘솔 너머로 요가 클래스와 스피커, 캐노피 부스가 보인다
잔디밭 가장자리의 음향 콘솔. 음향 스태프 두 명이 이틀 내내 상주했다. · ARTPIE

간이무대 여섯 장, 발전기 한 대

메인 운동존 앞에는 간이무대 여섯 장을 이어 강사 자리를 만들었다. 음향은 100명 규모에 맞춘 콘솔과 스피커, 무선 마이크, 강사용 핀마이크 하나. 음향 스태프는 팀장급을 포함해 두 명이 설치부터 철수까지 자리를 지켰다. 발전기 한 대와 기름통도 따로 챙겼다.

부스 쪽에는 캐노피 일곱 동과 파라솔 다섯 개, 테이블 열네 개, 의자 일흔네 개가 들어갔다. 차량은 높이 2.1m 이하 1톤 트럭만 4층 옥외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고, 작업 승인은 행사 전날 서울역 운영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로만 받았다.

흰 캐노피 텐트 아래 브랜드 부스와 '붓기 개선에 도움되는 혈자리 & 붓기차 시음' 배너가 서 있다
캐노피 아래 브랜드 부스. 한방차 시음 부스가 섰다. · ARTPIE

바람 불면 테이블보부터

옥상정원 바로 옆은 기차 선로다. 스태프 교육자료의 안전 항목에는 '강풍 시 기차 선로로 날아갈 수 있는 구조물 주시'라고 적혀 있다. 브랜드 부스와 테이블보처럼 가벼운 것부터 본다. 비가 와도 행사는 진행하지만, 바람이 세서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중단할 수 있다고 답하도록 했다.

안전·안내 스태프의 다른 일은 줄 세우기다. 첫날 크리에이터 팬밋업 부스에는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줄을 세우고, 반려동물을 데려온 방문객은 리드줄을 확인했다.

서울역 옥상정원 글자 조형물 앞 간이무대에서 가수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고 양옆에 스피커가 서 있다
하루의 마지막은 버스킹이다. · ARTPIE

6시 버스킹, 7시 반 철수

클래스가 모두 끝나면 경품 추첨을 하고 6시부터 버스킹이 열린다. 첫날은 크리에이터가, 둘째 날은 재즈 싱어가 무대에 섰다. 첫날 저녁에는 정리하면서 둘째 날 부스 자리를 미리 비워 두고, 둘째 날 저녁 7시 반까지 전체를 걷었다.

옥상에서는 테이블보 한 장도 안전 항목이다.

ARTPIE가 맡은 범위

운영 — 리셉션·입장·안전 스태프 교육과 배치, 팔찌·경품 추첨 운영 음향 — 콘솔·스피커·무선 마이크·핀마이크, 음향 스태프 2명 상주 설비 — 간이무대 6장, 테이블·접이식 의자, 안전차단봉, 발전기 기록 — 행사 사진 촬영

웰니스요가옥상정원서울역WELLNESS